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가 2026년 2월 26일 오전 3시에 공개됩니다. 이번 신제품은 디자인 변화부터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기술, 그리고 논란의 중심인 엑시노스 프로세서 탑재까지 다양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일반 모델과 플러스 모델에 엑시노스 2600이 탑재되면서 소비자들의 우려와 기대가 교차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삼성이 자사 프로세서를 적극적으로 채택한 것은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으로 해석되지만, 과거 엑시노스의 부정적 이미지를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프로세서 선택은 기기의 전반적인 성능과 효율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인 만큼, 이번 발표는 삼성에게 기술적 자립도를 증명해야 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엑시노스 2600 탑재와 성능 논란
갤럭시 S26 시리즈의 가장 큰 이슈는 바로 프로세서 선택입니다. 울트라 모델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젠 5 for 갤럭시가 탑재되지만, 일반 모델과 플러스 모델에는 삼성 엑시노스 2600이 들어갑니다. 이는 수많은 유출로 인해 이미 기정사실화되었으며, 긱벤치 6에 유출된 데이터를 통해 성능을 미리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유출된 벤치마크 결과를 보면 스냅드래곤이 탑재된 울트라 모델은 싱글코어 약 3,600점, 멀티코어 약 11,600점을 기록했습니다. 스냅드래곤의 순정 빅코어가 4.61GHz인데 비해 4.7GHz로 나타난 것을 보면, 이는 갤럭시 전용으로 오버클럭된 프로세서임을 알 수 있습니다. 엑시노스 2600을 탑재한 국내판의 경우 싱글코어는 약 3,300점으로 스냅드래곤보다 낮지만, 멀티코어는 11,000점 초반으로 비슷하거나 일부 케이스에서는 더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 프로세서 | 탑재 모델 | 싱글코어 | 멀티코어 |
|---|---|---|---|
|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젠 5 | S26 울트라 | 약 3,600점 | 약 11,600점 |
| 엑시노스 2600 | S26, S26 플러스 | 약 3,300점 | 약 11,000점 초반 |
벤치마크 수치만 보면 엑시노스 2600의 성능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습니다. 멀티코어 성능은 스냅드래곤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았고, 싱글코어도 작년 스냅드래곤보다는 높은 수준입니다. 하지만 엑시노스는 항상 벤치마크 점수는 잘 나오지만 실제 사용 경험에서 발열, 배터리 소모, 게임 성능 등에서 아쉬움을 보여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실제 제품을 사용해봐야만 정확한 평가가 가능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긍정적인 부분은 존재합니다. 엑시노스의 AI 처리 성능은 꽤 괜찮은 편인데, 스냅드래곤의 카메라를 담당하는 ISP와 NPU가 조금씩 발전할 때 엑시노스는 세대마다 AI 가속 부분에서 큰 발전을 보여왔습니다. 작년 갤럭시 플립의 엑시노스를 리뷰했을 때도 전용 AI 가속 상황에서 퀄컴보다 좋은 모습을 보였으며, 테슬라의 FSD를 담당하는 하드웨어 4.0도 엑시노스 기반이라는 점에서 AI 성능만큼은 기대해볼 만합니다.
또한 울트라 모델의 경우 스냅드래곤 8 엘리트의 발열 성능이 우수한 만큼, 삼성이 방열 설계에 얼마나 신경을 썼는지가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될 것입니다. 아이폰 17 프로 시리즈나 샤오미 15 프로에서 보여준 방열 성능을 갤럭시가 어떻게 구현했을지 기대됩니다. 향후 실사용자들의 리뷰를 통해 엑시노스가 과거의 오명을 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의 혁신
갤럭시 S26 시리즈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능은 바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입니다. 삼성이 5년간 개발했다고 공식 뉴스룸에 발표한 이 기술은 울트라 모델에 처음 적용됩니다. 기존의 프라이버시 필름은 디스플레이에 물리적인 필름을 붙여 옆에서 화면이 보이지 않게 하는 방식이었지만, 밝기와 화질이 떨어지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습니다.
삼성의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결합하여 특정 영역만 어두워지거나 가려지게 만듭니다. OLED 픽셀이 방출하는 빛을 특정 방향으로 집중시켜 정면에서는 선명한 화면을 유지하면서도 측면에서는 화면 내용이 흐려지거나 식별이 어렵게 만드는 원리입니다. 실제로 MWC 2023에서 삼성 디스플레이가 비슷한 기술을 공개한 바 있으며, 이것이 발전하여 S26 울트라에 탑재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유출된 UI를 보면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자동 모드와 커스텀 모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동 모드는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켜지고 꺼지며, 맥시멈 프라이버시 모드를 선택하면 평소보다 밝기를 낮춰 더 강한 프라이버시 보호를 제공합니다. 화면 밝기를 어느 정도로 맞추느냐에 따라 프라이버시 효과도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며, 사용자의 프라이버시 니즈에 맞춰 정밀한 설정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또한 프라이버시 트리거 설정을 통해 공공장소에서 자동으로 켜지게 하거나, 비밀번호 입력, 패턴 입력, 갤러리, 이미지 확인, 알림, VIP 모드 등 특정 앱이나 상황에서만 작동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유출된 데모 영상을 보면 특정 영역만 옆에서 봤을 때 시야각에 따라 안 보이는 것은 신기하지만, 완전히 가려지기보다는 내용이 일부 보이는 모습도 확인됩니다. 이는 강도 조절이 가능한 것으로 보이며, 밝기나 프라이버시 레벨 설정에 따라 더 확실하게 가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요즘 개인정보 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러한 기능은 갤럭시만의 강력한 킬러 기능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추가로 S26 시리즈에는 코닝의 고릴라글래스 아머 2가 일반 모델과 플러스 모델에도 적용될 것이라는 루머가 있습니다. 기존에는 울트라에만 적용되었던 반사 방지 디스플레이가 전 모델로 확대되는 것인데, 이는 아이폰 17이 일반 모델까지 반사 방지 코팅을 적용하는 추세에 발맞춘 대응으로 풀이됩니다.
더 나아가 울트라 모델에는 10비트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색상 표현력이 크게 향상될 예정입니다. 10비트 디스플레이는 8비트보다 더 많은 색을 표현할 수 있어 HDR 콘텐츠를 더욱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는 고화질 영상 시청이나 사진 편집을 즐기는 사용자들에게 매우 반가운 소식이 될 것입니다.
가격 인상과 구매 전략
갤럭시 S26 시리즈는 메모리 가격 상승 등의 이유로 가격이 인상될 예정입니다. 2023년 이후 처음으로 갤럭시의 가격이 오르는 것이며, 정확히는 S24 울트라에서 한 번 가격이 올랐고 S25에서는 가격이 동결되었지만, S26에서 다시 인상됩니다.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가격 인상 폭이 상당하여 소비자들의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256GB 모델은 99,000원 인상되고, 512GB 모델은 209,000원 인상됩니다. 1TB 모델은 무려 423,000원이나 인상됩니다. 이렇게 되면 갤럭시가 아이폰 대비 가성비가 좋다는 이야기를 하기 어려워집니다. 실제로 갤럭시 S26 기본형 256GB와 아이폰 17 256GB를 비교하면 가격 차이가 약 4만 원 정도밖에 나지 않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 저장 용량 | 가격 인상폭 | 비고 |
|---|---|---|
| 256GB | 99,000원 | 아이폰과 4만원 차이 |
| 512GB | 209,000원 | 중간 저장 용량 |
| 1TB | 423,000원 | 울트라 프로맥스와 비슷 |
따라서 S26 시리즈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은 사전 예약 혜택을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사전 예약 기간은 2월 27일부터 3월 5일까지이며, 사전 개통은 3월 6일부터 3월 11일, 정식 출시는 3월 11일부터 진행됩니다. 매번 제공되었던 더블 스토리지 혜택도 이번에 제공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영국 쇼핑몰에서 이미 해당 혜택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사전 예약 시 할인 혜택이 얼마나 제공될지가 실구매가 형성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기존과 거의 유사하지만 카메라 섬 디자인이 변경되었습니다. 기존의 올리브링 디자인에서 벗어나 카메라가 2단으로 올라오는 형태로 바뀌었으며, 전반적으로 더 얇아 보이는 느낌을 줍니다. 색상은 블랙 섀도우, 코발트, 바이올렛, 스카이블루, 화이트 섀도우로 출시되며, 일반 모델과 플러스, 울트라의 디자인과 색상이 통일되었습니다. 울트라 모델은 기존보다 모서리가 둥글어져 더 부드러운 파지감을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소재는 티타늄에서 다시 알루미늄으로 돌아간다는 루머가 있으며, 이는 발열 처리를 위한 기능적인 선택으로 해석됩니다. 카메라는 아쉽게도 하드웨어 측면에서 큰 변화가 없는데, 갤럭시는 몇 년째 ISP 변화와 후보정 기술로 결과물을 개선해오고 있습니다. 울트라는 메인 망원 카메라의 조리개가 1.7에서 1.4로 밝아지고 화각도 85도에서 84도로 약간 변경될 예정입니다.
조리개가 밝아지면 빛을 더 많이 받아들일 수 있어 야간 성능이 향상되지만, 아웃 포커싱 효과가 강해져 음식 사진 촬영 시 주변이 과도하게 흐려질 수 있습니다. 일반 모델은 갤럭시 S22부터 S26까지 5년간 동일한 카메라 하드웨어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다만 플러스 모델은 광각 센서가 변경될 것이라는 루머가 있어 상품성 개선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배터리는 모델별로 4,300mAh, 4,900mAh, 5,000mAh가 각각 탑재될 예정입니다. 울트라는 6년째 5,000mAh로 용량이 동결되었지만, 이전 모델에서도 큰 불편함이 없었던 만큼 실사용에는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쉬운 점은 맥세이프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인데, 이는 삼성페이의 MST 결제 방식 및 S펜과의 자성 간섭, 그리고 무게 증가를 우려한 결과로 추정됩니다.
삼성이 자사 프로세서를 적극 탑재한 것은 기술 자립에 대한 의지와 함께 엑시노스의 성능이 소비자를 실망시키지 않을 수준에 도달했다는 내부 판단이 있었을 것입니다. 실제 사용 경험이 벤치마크 수치를 뒷받침할 수 있을지,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가 실생활에서 얼마나 유용할지, 그리고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선택할 만한 매력이 있을지가 이번 언팩의 핵심 관전 포인트입니다. 2월 26일 공개를 통해 삼성의 새로운 비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갤럭시 S26 일반 모델과 울트라 모델의 프로세서 차이는 어느 정도인가요? A. 일반 모델과 플러스 모델에는 엑시노스 2600이, 울트라 모델에는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젠 5 for 갤럭시가 탑재됩니다. 긱벤치 6 기준으로 스냅드래곤은 싱글코어 약 3,600점, 멀티코어 약 11,600점을 기록했고, 엑시노스는 싱글코어 약 3,300점, 멀티코어 약 11,000점 초반을 기록했습니다. 벤치마크 수치상으로는 차이가 크지 않지만, 실제 발열과 배터리 소모 등에서 차이가 날 수 있어 출시 후 실사용 평가를 확인해야 합니다.
Q.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어떤 원리로 작동하며 실용성이 있나요? A.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OLED 픽셀이 방출하는 빛을 특정 방향으로 집중시켜 정면에서는 선명하게 보이지만 측면에서는 화면 내용이 흐려지거나 식별이 어렵게 만드는 기술입니다. 특정 앱이나 상황에서만 작동하도록 설정할 수 있으며, 공공장소에서 비밀번호 입력이나 갤러리 확인 시 자동으로 켜지게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정보 보호가 중요한 현대인들에게 매우 실용적인 기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Q. 갤럭시 S26의 가격 인상폭이 크다고 하는데 사전 예약 혜택으로 어느 정도 보완이 가능한가요? A. 256GB 모델은 99,000원, 512GB 모델은 209,000원, 1TB 모델은 423,000원 인상될 예정입니다. 다만 사전 예약 기간(2월 27일~3월 5일)에 구매하면 더블 스토리지 혜택(구입한 용량의 두 배로 업그레이드)과 카드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실제 체감되는 가격 부담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신 기기를 가장 저렴하게 구매하려면 사전 예약 기간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처]
ITSub잇섭: https://youtu.be/VrA0pK4UTSY?si=9hVm42AVmPBQ2_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