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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워스앤윌킨스 PX8 S2 헤드폰 리뷰 (하이엔드 음질, 맥라렌 에디션, 노이즈캔슬링)

by hutatabi1 2026. 2. 16.

100만 원이 넘는 하이엔드 무선 헤드폰은 과연 그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일반적인 플래그십 헤드폰과는 다른 차원의 음질을 경험할 수 있다는 바워스앤윌킨스 PX8 S2를 직접 사용해본 결과, 무선 헤드폰에서도 체급이 다른 사운드가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BMW 상위 옵션으로 제공되는 바워스앤윌킨스 다이아몬드 스피커로 유명한 이 브랜드는 카오디오 분야에서 이미 그 실력을 입증한 바 있습니다.

 

바워스앤윌킨스 PX8 S2 헤드폰 실품모습
바워스앤윌킨스 PX8 S2 헤드폰

 

바워스앤윌킨스 PX8 S2 하이엔드 음질의 비밀

바워스앤윌킨스 PX8 S2는 40mm 카본콘 드라이버를 탑재하고 있으며, 이는 바워스앤윌킨스에서 직접 개발한 기술이 적용된 것입니다. 여기에 전용 DSP와 맞춤형 앰프덱을 조합하여 자체 개발한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하드웨어 구성은 일반적인 플래그십 헤드폰과는 확연히 다른 음질을 만들어냅니다.

실제로 사용해보면 가장 먼저 느껴지는 것은 출력의 차이입니다. 똑같은 볼륨으로 다른 헤드폰과 비교했을 때, PX8 S2는 출력부터 압도적인 차이를 보여줍니다. 평소 자주 듣던 음악을 이 헤드폰으로 들으면 기존에는 들리지 않던 악기 소리가 들리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해상력이 뛰어나다는 표현이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체감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다만 해상력이 뛰어난 만큼 동반되는 특성도 있습니다. 저역대는 웅장하고 육중한 느낌을 주지만, 고역대는 다소 쨍한 느낌으로 들릴 수 있습니다. 특히 일렉트로닉 장르나 여성 보컬곡의 경우 고역대가 조금 자극적으로 느껴질 수 있어, 높은 볼륨으로 장시간 청취하기에는 다소 피로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믹싱과 마스터링에 신경을 많이 쓴 고퀄리티 음원을 찾아 듣게 만드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코덱에 따른 음질 차이도 명확합니다. 아이폰의 AAC 코덱과 aptx 어댑티브 로스리스 코덱으로 들었을 때의 차이가 확연하게 느껴집니다. 블루투스 오디오 동글을 사용하여 aptx 어댑티브 로스리스 코덱으로 재생하면 마스킹이 풀리면서 음역대별 분리감이 훨씬 더 선명해집니다. 이는 스냅드래곤을 탑재한 기기에서 지원되지만 라이센스 비용 문제로 모든 기기에서 지원되지는 않습니다. 갤럭시 사용자도 아이폰처럼 블루투스 오디오 동글을 별도로 사용해야 최상의 음질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항목 PX8 S2 사양
드라이버 40mm 카본콘 드라이버
무게 310g
마이크 8개 (각 이어컵에 피드포워드 및 인사이드 마이크)
지원 코덱 AAC, aptx 어댑티브 로스리스
소재 나파 가죽 이어컵, 알루미늄 암

맥라렌 에디션의 프리미엄 디자인과 착용감

바워스앤윌킨스 PX8 S2 맥라렌 에디션은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선보입니다. 일반 모델과 달리 맥라렌 특유의 화려한 컬러가 적용되어 있으며, 빛을 받으면 매우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일반 버전으로는 웜스톤 컬러와 오닉스 블랙이 있는데, 웜스톤은 브라운 계열에 실버 금속 이어컵이 조화를 이루고, 오닉스 블랙 역시 깊이 있는 블랙 컬러로 고급스러움을 자아냅니다.

첫 인상에서 가장 놀라운 점은 만듦새입니다. 일반적인 플래그십 헤드폰과 비교했을 때도 확연히 다른 프리미엄 느낌이 전달됩니다. 이어컵 부분에 사용된 나파 가죽의 질감과 알루미늄 암의 슬릭한 느낌은 100만 원대 제품에 걸맞은 품질을 보여줍니다. 특히 가죽의 질감과 디테일한 구멍 처리, 버튼의 밀어 올리는 방식 등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쓴 흔적이 역력합니다.

무게는 310g으로 다른 플래그십 제품에 비해 다소 무거운 편입니다. 금속 소재를 사용했기 때문인데, 실제 착용했을 때는 무게감이 크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장력이 정확히 적절하게 설계되었기 때문입니다. 헤드폰을 착용하면 흔히 발생하는 '다오픽' 현상이 거의 없으며, 알루미늄 암이 안쪽으로 꺾여 들어가는 디자인 덕분에 착용 시 외관도 깔끔합니다.

착용감 측면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을 만합니다. 안경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불편함이 거의 없으며, 이어컵이 단단함에도 불구하고 장력이 적절하여 강하게 눌리거나 느슨한 느낌 없이 딱 맞는 착용감을 제공합니다. 헤드밴드와 연결되는 케이블도 암 사이에 깔끔하게 숨겨져 있어 디자인적으로도 완성도가 높습니다.

버튼 사용성도 뛰어납니다. 요즘 헤드폰들이 터치 방식이나 하나의 버튼으로 여러 기능을 컨트롤하는 것과 달리, PX8 S2는 물리 버튼을 채택했습니다. 전원은 밀어 올리면 바로 켜지고, 페어링은 위로 길게 누르면 됩니다. 노이즈캔슬링 버튼도 전원 버튼 바로 위에 위치해 있어 쉽게 모드 전환이 가능하며, 볼륨 조절 버튼도 직관적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금속을 깎아서 만든 구분감 덕분에 보지 않고도 컨트롤이 편리합니다.

노이즈캔슬링 성능과 실제 사용 경험

바워스앤윌킨스 PX8 S2는 각 이어컵에 피드포워드와 인사이드 마이크를 포함하여 총 8개의 마이크로 노이즈캔슬링을 구현합니다. 다만 이 부분에서 아쉬운 점이 드러납니다. 바워스앤윌킨스는 노이즈캔슬링 성능을 크게 강조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노캔을 너무 강하게 적용하면 사운드 퀄리티가 저하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야외에서 테스트해본 결과, 노이즈캔슬링 성능은 다른 플래그십 제품들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소니나 보스 같은 타사의 플래그십 헤드폰과 비교하면 노캔 효과가 약한 편입니다. 주변 허용 모드는 매우 자연스럽게 구현되어 헤드폰을 착용하지 않은 것처럼 주변 소리가 잘 들립니다.

하지만 PX8 S2만의 장점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자동차나 오토바이가 지나갈 때 발생하는 저음 부밍 현상이 다른 헤드폰에 비해 훨씬 자연스럽게 처리됩니다. 일반적인 노캔 헤드폰은 차량이 지나갈 때 저음이 약간 부밍처럼 귀에 전달되는데, PX8 S2는 이러한 현상이 거의 없어 매우 자연스러운 노캔 경험을 제공합니다.

실제 사용 환경을 고려하면 노캔 성능의 아쉬움은 어느 정도 상쇄됩니다. 대부분의 사용자는 노캔 헤드폰을 착용한 상태에서 음악을 듣기 때문에, 뛰어난 출력을 가진 PX8 S2로 음악을 재생하면 외부 소음이 충분히 차단됩니다. 결국 이 헤드폰의 설계 철학은 명확합니다. 노캔에서 조금 양보하더라도 음질만큼은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제품 곳곳에서 느껴집니다.

마이크 통화 품질도 테스트해보았는데, 기본적으로 야외에서 통화할 때는 다른 헤드폰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바람이 부는 상황에서는 바람 소리가 직접 들어가지는 않지만 약간 끊기는 현상이 발생하여 아쉬움이 있습니다. 바워스앤윌킨스 앱은 깔끔하게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연결도 안정적이며, 여러 기기를 등록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드밴스드 EQ 설정을 통해 프로 사운드 모드와 커스텀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전작에서는 저음과 고음 두 개만 조절 가능했던 것에 비해 신형에서는 다섯 개의 밴드로 세밀한 조정이 가능합니다. 착용 센서의 민감도도 조절할 수 있어 사용자 맞춤 설정이 용이합니다. 음악 애호가라면 누구나 좋은 음향 기기로 음악을 듣고 싶어합니다.

가전매장에서 고급 헤드폰을 체험해보면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투자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는 수십만 원에서 백만 원이 넘는 가격이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입니다. 평소 가볍게 음악을 즐기는 수준이라면 매장에서 직접 비교 체험해보고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 것입니다.

기능 PX8 S2 일반 플래그십
음질 하이엔드급 (★★★★★) 플래그십급 (★★★★)
노이즈캔슬링 준수 (★★★) 우수 (★★★★)
착용감 우수 (★★★★) 우수 (★★★★)
빌드 퀄리티 프리미엄 (★★★★★) 양호 (★★★★)
가격대 100만 원 이상 40~70만 원

바워스앤윌킨스 PX8 S2는 분명 만능 헤드폰은 아닙니다. 노이즈캔슬링이나 앱의 편의성 면에서는 대중적인 플래그십 제품들에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소리의 밀도감과 질감 표현만큼은 체급이 완전히 다릅니다. 무난하고 편리한 육각형 헤드폰을 원한다면 다른 선택지가 더 나을 수 있지만, 음질 면에서 신세계를 경험하고 싶다면 PX8 S2는 실망시키지 않을 것입니다. 음악 감상이 인생의 중요한 즐거움이라면 한 번쯤 체험해볼 만한 가치가 충분한 제품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바워스앤윌킨스 PX8 S2는 아이폰에서도 최상의 음질을 들을 수 있나요?

A. 아이폰은 AAC 코덱만 지원하기 때문에 최상의 음질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블루투스 오디오 동글을 사용하여 aptx 어댑티브 로스리스 코덱으로 연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글 없이도 충분히 좋은 음질을 제공하지만, 동글을 사용하면 음역대별 분리감과 해상력이 한층 더 향상됩니다.

Q. 노이즈캔슬링 성능이 타사 플래그십보다 약한데 일상 사용에 문제가 없나요?

A. 노캔 성능은 소니나 보스 같은 제품보다 약한 것이 사실이지만, 음악을 재생하면 뛰어난 출력 덕분에 외부 소음이 충분히 차단됩니다. 또한 차량 소음 등의 저음 부밍 현상이 적어 오히려 자연스러운 노캔 경험을 제공합니다. 음질을 우선시하는 설계 철학에 따른 선택이므로, 노캔보다 음질이 중요하다면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입니다.

Q. 310g의 무게가 장시간 착용 시 부담되지 않나요?

A. 무게만 보면 다른 플래그십 제품보다 무거운 편이지만, 실제 착용감은 매우 우수합니다. 알루미늄 암의 디자인과 적절한 장력 덕분에 무게가 고르게 분산되어 장시간 착용해도 피로감이 적습니다. 안경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불편함이 거의 없으며, 이어컵의 나파 가죽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합니다.


[출처] 진짜 귀가 녹을 정도일까? ㄷㄷ 100만원 넘는 하이엔드 헤드폰 Px8 S2 입문 체험기!/잇섭: https://www.youtube.com/watch?v=KGXW6nSyY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