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노트북 시장의 첫 주자로 LG전자가 그램프로 AI 2026 AMD 버전을 출시했습니다. 그램프로 라인업 최초로 AMD 프로세서를 탑재한 이 제품은 라이젠 AI7 450과 라이젠 AI5 435를 선택할 수 있으며, 새로운 에어로미늄 소재를 적용해 기존 그램의 가벼움은 유지하면서도 단단함을 크게 개선했습니다. 특히 50TOPS를 지원하는 코파일러 플러스 인증을 받은 AI PC로서 업무용 노트북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AMD 프로세서 탑재와 실제 성능 검증
LG 그램프로 AI 2026 AMD 버전은 그램프로 라인업 최초로 AMD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입니다. 코드네임 고르고 포인트를 가진 라이젠 AI 400번대 시리즈 중 라이젠 AI7 450과 라이젠 AI5 435 두 가지 옵션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이는 APU(내장 그래픽이 있는 CPU)로 분류되며, LG전자가 그램프로 사용자들에게 가성비와 성능 두 가지 선택권을 제공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를 살펴보면 흥미로운 점이 발견됩니다. 긱벤치 식스에서 싱글 코어는 2,931점으로 전작 대비 약 7.5% 높았으나, 멀티 코어는 13,702점으로 약 1.5% 낮았습니다. 시네벤치 2024에서는 멀티에서 약 12.8% 더 높은 수치를 보였고, 시네벤치 R23에서도 멀티에서 약 11.6% 향상된 성능을 기록했습니다. CPU 성능만 놓고 보면 전작의 저전력 프로세서보다는 성능 강화형 버전에 가까운 수치입니다.
그래픽 벤치마크인 3D마크 타임스파이에서는 종합 스코어가 약 20.7% 낮았지만, CPU 스코어는 오히려 12.4% 더 높았습니다. 그래픽 스코어가 약 22.3% 낮게 나온 것이 종합 점수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타임스파이 익스트림에서도 유사한 패턴이 나타나 그래픽 연산 체크 부분에서는 다소 밀리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 벤치마크 | 항목 | 전작 대비 |
|---|---|---|
| 긱벤치6 | 싱글/멀티 | +7.5% / -1.5% |
| 시네벤치2024 | 멀티 | +12.8% |
| 3D마크 타임스파이 | CPU/그래픽 | +12.4% / -22.3% |
하지만 실제 게임 테스트에서는 벤치마크와 다른 양상이 나타났습니다. 로스트아크 하 옵션에서 평균 50프레임으로 전작 대비 약 44% 높은 프레임을 기록했고, 배틀그라운드 국민 옵션에서도 48프레임으로 약 15.9% 향상된 성능을 보였습니다. 특히 하위 1% 프레임이 크게 개선되어 안정적인 게임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롤 최고 옵션에서는 150.9프레임으로 전작과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블렌더 렌더링 테스트에서도 BMW27은 2분 26초로 전작 대비 35초 빨랐고, 클래스룸은 5분 47초로 1분 51초 더 빠른 결과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AMD 그램프로가 그래픽 최대 성능 자체는 약세이지만, 장시간 고부하 작업에서의 발열 제어나 성능 유지력 면에서 더 우수하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과거 AMD가 일부 게이머를 위한 CPU라는 이미지를 벗어나 이제는 플래그십 노트북에서도 인텔과 대등하거나 더 나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배터리 타임과 효율성의 대폭 향상
AMD 그램프로 AI 2026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배터리 효율성입니다. 77W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65W 충전을 지원하는 점은 전작과 동일하지만, 실제 사용 시간에서는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완충까지 걸리는 시간은 2시간 9분으로 전작과 3분 차이에 불과해 충전 속도는 거의 동일했습니다.
방전 테스트에서는 놀라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유튜브 4K 스트리밍 재생 테스트에서 전작 그램 대비 1시간 40분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었으며, 총 배터리 타임은 약 11시간에 달했습니다. 퍼센트로 환산하면 약 17% 정도 배터리가 더 긴 것입니다. 밝기를 최대로 설정한 극한 조건에서도 1시간 18분 더 오래 갔으며, 이는 약 18%의 개선입니다.
이러한 배터리 효율성 향상은 AMD 라이젠 AI 400번대 시리즈의 우수한 전력 관리 기술 덕분입니다. 올라운더형 노트북으로 설계된 만큼 게이밍보다는 장시간 업무 사용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하루 종일 외부에서 작업해야 하는 사용자들에게 큰 장점이 됩니다. 특히 16인치 대화면 노트북임에도 1.19kg의 가벼운 무게와 함께 긴 배터리 타임을 제공한다는 점은 그램만의 독보적인 강점입니다.
| 테스트 조건 | 사용 시간 | 전작 대비 |
|---|---|---|
| 유튜브 4K 스트리밍 | 약 11시간 | +1시간 40분 (+17%) |
| 밝기 최대 | - | +1시간 18분 (+18%) |
| 완충 시간 | 2시간 9분 | 동일 (3분 차이) |
50TOPS를 지원하는 코파일러 플러스 인증을 받은 AI PC로서 리콜, 코크리에이터, 라이브 캡션 같은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전용 코파일러 버튼도 탑재되어 있습니다. 그램체 온 디바이스 프로그램은 LG에서 만든 LLaMA 3.5 기반 AI로, 인터넷 연결 없이 오프라인에서도 개인 문서를 분석하고 요약할 수 있습니다. 마이 아카이브 기능을 통해 특정 폴더의 파일들을 설정해두면 PDF,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는 물론 한글 HWP 파일까지 분석이 가능합니다.
해외 출장 시 비행기표, 호텔, 여권 등 개인정보가 담긴 파일을 클라우드에 올리기 부담스러울 때, 로컬 폴더에 저장해두고 "여권 번호가 뭐야?"라고 물으면 바로 답변을 받을 수 있어 보안과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 검색 기능도 유용해서 설정한 폴더 내 모든 파일에서 특정 키워드가 포함된 문서를 빠르게 찾아줍니다. 이는 업무용 노트북으로서의 실용성을 극대화한 기능입니다.
발열 제어와 쿨링 시스템의 혁신적 개선
발열 관리는 2026 그램프로 AI AMD 버전의 또 다른 핵심 개선 사항입니다. 플로드 상태에서 저소음, 권장, 고성능, 최대성능 네 가지 모드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저소음 모드에서는 화이트 노이즈 수준으로 거의 팬 소음이 들리지 않았으며, 칩셋 온도는 72도 초반을 유지했습니다.
권장 모드에서는 손풍기 약 모드 정도의 소음이 발생하며 칩셋 온도는 81도 부근까지 올라갔습니다. 고성능 모드에서는 주변 사람들이 신경 쓸 정도의 소음이 나며 83도 부근을 유지했고, 최대 성능 모드에서는 게이밍 노트북 수준의 소음이 발생하지만 오히려 칩셋 온도는 80도 부근으로 낮아졌습니다. 이는 강력한 쿨링 성능 덕분입니다.
피크 칩셋 온도는 93도로, 전작 그램의 106도 대비 약 13도나 낮았습니다. 전작이 발열 면에서 아쉬움이 컸던 것과 비교하면 매우 고무적인 결과입니다. 열화상 카메라 측정 결과 키보드 상판 온도는 40.8도, 후면은 43도로 전작 대비 모두 낮았으며, 발열로 인해 달궈지는 면적 자체도 훨씬 적었습니다.
| 성능 모드 | 소음 수준 | 칩셋 온도 |
|---|---|---|
| 저소음 | 화이트 노이즈 | 72도 초반 |
| 권장 | 손풍기 약 | 81도 |
| 고성능 | 신경 쓰일 정도 | 83도 |
| 최대성능 | 게이밍 노트북급 | 80도 |
LG전자에 문의한 결과 쿨링 시스템을 대폭 개선했다고 합니다. 특히 팬의 날개 개수를 기존 178개에서 256개로 약 44% 증가시켜 공기 유량을 크게 늘렸습니다. 이는 장시간 고부하 작업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며, AMD 프로세서가 보여준 우수한 실사용 성능의 배경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에어로미늄 소재도 발열 관리에 기여했습니다. 알루미늄의 단단함과 마그네슘 합금의 가벼움을 결합한 이 소재는 상판에만 적용되었고, 하판은 기존의 마그네슘 합금을 유지했습니다. 실제로 만져보면 기존 그램의 낭창거리는 느낌이 사라지고 훨씬 단단해졌으며, 상판을 흔들어도 흐물거림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베젤도 두꺼워져 단단한 느낌을 주지만, 펄 감이 있는 다크 플라스틱 느낌으로 바뀐 점은 다소 아쉽습니다.
실버와 화이트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되었는데, 화이트는 기존보다 차가운 톤에 약간의 오로라 화이트 느낌이 있으며, 실버는 LG 시그니처 가전의 고급스러운 느낌을 담았습니다. 에어로미늄 소재를 더 잘 살린 것은 실버 컬러로 평가되며, 무게는 1.19kg으로 소재 변경에도 불구하고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되었습니다. 16인치 노트북 중 1.19kg은 경쟁사 대비 압도적으로 가벼운 무게입니다.
IT 산업의 빠른 변화 속에서 AMD는 과거 일부 게이머를 위한 CPU라는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났습니다. 지금은 인텔이 경쟁력을 많이 잃은 상태이고 AMD가 대세가 되는 형세입니다. 성능 면에서 압도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으며, AI 시대에 맞춰 50TOPS를 지원하는 NPU를 탑재한 제품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AMD의 미래는 인텔에 비해 매우 밝아 보입니다. IT의 빠른 변화 흐름에서 한번 뒤처지면 아무리 견고한 성과 같은 회사라도 무너질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기업들도 방심하지 말고 지속적인 기술 발전과 트렌드를 주시해야 합니다.
2026년 PC 시장은 메모리 가격 폭등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2025년 초만 해도 16GB 램이 8만 원이었지만, 2025년 말 기준 26만 원으로 3배 이상 급등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LG 그램프로 AI 2026 AMD 버전이 전작과 동일한 가격으로 출시된 것은 상당히 합리적입니다. LG닷컴에서는 1월 6일부터 신제품 이벤트를 진행하며 마이크로소프트 365 사용권, 어도비 2개월 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결론적으로 2026 LG 그램프로 AI AMD 버전은 그래픽이나 게임 성능보다 전반적인 작업과 전성비, 장시간 배터리 사용을 원하는 사용자에게 최적의 선택입니다. 특히 16인치 대화면에서 1.19kg의 무게는 휴대성이라는 노트북의 본질적 가치를 극대화했습니다. AMD의 기술 발전과 함께 국내 기업들도 끊임없는 혁신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해야 할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2026 LG 그램프로 AI AMD 버전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인가요?
A. 가장 큰 장점은 배터리 효율성과 발열 제어입니다. 유튜브 4K 스트리밍 기준 약 11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전작 대비 1시간 40분 더 오래 갑니다. 또한 개선된 쿨링 시스템으로 피크 칩셋 온도가 93도로 전작의 106도 대비 13도나 낮아 장시간 고부하 작업에도 안정적입니다. 16인치 대화면에 1.19kg의 초경량 무게도 큰 매력입니다.
Q. 게임 성능은 어떤가요? 가벼운 게임이라도 가능한가요?
A. 벤치마크상 그래픽 성능은 전작보다 낮지만, 실제 게임에서는 오히려 더 나은 결과를 보입니다. 롤은 최고 옵션 QHD 해상도에서 평균 150프레임, 배틀그라운드는 국민 옵션에서 48프레임, 로스트아크는 하 옵션에서 50프레임이 나왔습니다. 해상도를 FHD로 낮추면 배그나 로스트아크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업무 후 가벼운 게임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용도로는 적합합니다.
Q. 에어로미늄 소재는 기존 마그네슘 합금과 어떻게 다른가요?
A. 에어로미늄은 알루미늄의 단단함과 마그네슘 합금의 가벼움을 결합한 신소재로 상판에만 적용되었습니다. 기존 그램의 낭창거리는 느낌이 사라지고 훨씬 단단해졌으며, 상판을 흔들어도 흐물거림이 크게 줄었습니다. 무게는 1.19kg으로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되어 휴대성은 그대로이면서 내구성은 향상되었습니다.
Q. 그램체 온 디바이스 AI 기능은 실제로 유용한가요?
A. 매우 유용합니다. 특히 보안이 중요한 개인 문서를 다룰 때 강점을 발휘합니다. 인터넷 연결 없이 오프라인에서 작동하며, 마이 아카이브에 설정한 폴더 내 PDF,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한글 HWP 파일까지 분석합니다. 해외 출장 시 여권, 비행기표, 호텔 정보 등을 폴더에 넣어두고 "여권 번호가 뭐야?"라고 물으면 바로 답변을 받을 수 있어 클라우드에 올리지 않고도 안전하게 정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Q. AMD 버전과 인텔 버전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나요?
A. 사용 목적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AMD 버전은 전성비, 배터리 타임, 발열 제어에 강점이 있어 장시간 업무용으로 최적입니다. 반면 1월 말 출시 예정인 인텔 타사프로 버전은 그래픽 성능에 초점을 둔 모델로 영상 편집이나 그래픽 작업이 많다면 인텔 버전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메모리 가격이 3배 이상 오른 상황에서 전작과 동일한 가격으로 출시된 점도 AMD 버전의 장점입니다.
[출처] LG 그램프로 AI 2026 AMD 리뷰: https://youtu.be/5lvK3ROy3_s?si=sNq8uhutcTAUkoMv